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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라 2021년 4분기 어닝 요약 본문

프로테라(PTRA).

프로테라 2021년 4분기 어닝 요약

so_so 2022. 3. 2. 14:19

분기 매출 : 68.4M(예측 67.8M) 비트
분기 EPS : -0.43(예측 -0.15) 미스

· 배터리 생산량 44메가와트시 -> 전년동기대비 63% 증가
· 상용차 OEM에 제공된 배터리 139세트 -> 전년동기대비 321% 증가
· 버스 판매 대수 54대 -> 전년동기대비 58%증가
· 매출 68.4m -> 전년동기대비 26% 이전분기대비 10% 증가
· 마진 -4% -> 이전분기 대비 -8.3%p 감소

연 매출 : 243M(예측 246M) 미스
연 EPS : -2.07(예측 -1.14) 미스


· 배터리 생산교대는 현재 풀로 가동 중이고, Greer의 새 공장이 완성되어야 추가적으로 성장할수 있습니다.
· 전기버스 생산교대는 현재 부품 부족과 배송 지연이 완화되는것을 지켜보고 두번째 교대를 추가할 계획 입니다.
· 충전소사업도 수요는 견고하지만 주요 충전하드웨어의 부족으로 설치가 미뤄지고있습니다. 올해 설치 예정이였던
약 5MW의 충전소가 2022년으로 미뤄졌습니다.


어닝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가이던스가 대폭 하향되었습니다. 기존 스펙시절 회사에서 제시한 2022년 매출 가이던스가 439M이였는데 300 ~ 325M으로 하향(연간 24% ~ 34%)되었습니다. 또한 분기마진마이너스로 급감했습니다. 이유는 여전히 코로나때문에 글로벌 공급망이 정체되어있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부품부족, 배송지연, 원자재 비용 증가 임금상승 등이 너무 심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어닝에서는 가이던스, 마진률개선 이 두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이 문제들이 회사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망, 인플레이션, 지정학적인 갈등 때문이고, 수요는 여전히 확고하다고 합니다. 제시된 가이던스는 이러한 외부적인 악재들이 개선되지않고 유지되는경우, 즉 전기버스 생산이 1교대이고 Greer 배터리공장이 4분기까지 생산에 기여하지 않는다는것을 가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최악의 상황에서의 가이던스를 제시한것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된다면 가이던스를 뛰어넘는 성장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 연간 24 ~ 34% 성장도 높은편이긴 합니다.)

또 긍정적인 부분은 기존 20년의 700M의 백로그가 21년 기준으로 1,300M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중 800M 은 25년까지 계약된 배터리팩 납품입니다. 그리고 2022년부터 26년까지 연간 800M이상의 인프라법안 자금이 각 고객들에게 도착하는데 21년 기준으로 프로테라 전기버스의 백로그는 450M 임을 생각하면 장기적인 성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프로테라는 공장을 신설했음에도 여전히 현금을 660M 달러 만큼 보유중이며, 2022년에는 2021년에 비해 R&D 및 기타 지원 기능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자본 지출은 주로 배터리 제조 용량 확장에 중점을 둔 80M ~ 100M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실적발표는 나올수있는 결과중에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장중과 실적발표 후 최저점까지 거의 -30%가 빠졌습니다. 이번 년도 자체가 공급망, 인플레이션, 지정학적인 갈등 세가지로 인해서 스태그플레이션까지 우려하는 상황이라 가이던스가 박살나는 회사들이 많았는데 프로테라도 자유로울수는 없었네요.. 당분간 주가움직임이 좋지는 않을거라 예상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한 터라 다음 실적발표에서 예상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오히려 분위기가 반전될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짧게 요약해본다면 공급망 마비, 인플레이션 때문에 단기적으로 성장폭과 마진은 줄어들었지만,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며 1,300M에 달하는 백로그와 앞으로 집행될 인프라 예산이 있기때문에 장기적인 성장은 여전히 견고하다 입니다.

프로테라 파워드 차량종류별 파트너쉽 현황

+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추가적인 배터리 정보입니다.
프로테라의 4세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수명 및 안전을 최적화하는 데 이미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에 Greer에 있는 새로운 배터리 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에너지 밀도의 또 다른 도약을 목표로 하는 5세대 배터리를 출시할 예정이며 약 10년 수명을 지원하기 위해 수천 번의 충전 또는 방전 주기를 제공합니다.

다음은 CEO인 가레스 조이스가 컨퍼런스콜에서 한 말입니다.

"나는 2022년이나 2023년에 하는 일을 위해 포춘 500대 기업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수십 년에 걸쳐 세속적인 변화의 일부가 되기 위해 합류했습니다.... 인류를 구하는 것에 대해... 글로벌 차량 함대는 제로 배출을 향한 길에... 엄청난 양의 배터리가 필요합니다."

새로온 CEO가 정말 괜찮고 정말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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